2013년 5월 23일 목요일

Let's play NEET ROAD (2)


지난번 플레이의 데이터를 로드했습니다.
아직 가난합니다.


곧바로 던전에 돌입합니다. 이제 1, 2 뿐이지만
공격력과 방어력이 생겼으니
민달팽이나 박쥐 정도는 무서워하지 않아도 됩니다.


달팽이를 쓰러트렸다!


물론 달팽이를 무시하고 보물만 찾아다니다가는


이렇게 됩니다. 끄악


배터리와 곡괭이를 물 쓰듯 써가며 아이템을
모았다면 곧바로 감정을 합시다.


저주받은 애니메이션 책받침,
작은 T셔츠+1, 마우스패드, 냄비뚜껑+1
다들 스펙이 낮고 그다지 쓸모 없습니다.


포테치(포테이토 칩),
회복약, 덤벼듬의 지팡이(5), 종이봉지(4)
입니다.

좋은 아이템이 나왔군요. 종이봉지와 같은 가방 아이템은
안쪽에 괄호 안의 숫자 만큼의 아이템을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.
지팡이는 원거리에서 마법을 걸 수 있는 아이템이죠.
......없는 것보단 낫겠네요.


다시 열심히 던전에서 보물을 뜯어내는 중에
식별 아저씨를 발견했습니다. 여기서 뭐해요?!

딱히 구해주거나 할 수 있는 건 아니고
평소처럼 아이템 감정을 해줍니다. 물론 유료.


마우스패드+1(지겹다!), PIZZA 팬츠+1,
회복약, 혼란의 지팡이(5)

우홋
PIZZA 팬츠는 상당히 내구도가 높고,
혼란의 지팡이는 원거리에서 몬스터를
아무것도 못하게 만들 수 있는 강력한 무기입니다.
땡 잡았어요.


또한 G펜을 얻어서 무기를 바꿨습니다.
......도저히 RPG에 나올 아이템들은 아니잖아......


혼란의 지팡이를 사용!
아무것도 못하는 BOBO에게 다가가
공격력 2짜리 G펜+0으로 두들겨줍니다.



옷을 입고 있으면 이렇게 공격에 대미지를 입는 대신
옷의 내구도가 줄어들 때가 있습니다.


종이? 를 얻었습니다. 뭘까.


저주받은 판촉 포스터 -1
(......이런 것도 무기?!)


열심히 돌다 보니까 체력도 식량도 배터리도 없습니다.
황급히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.


내구도가 줄어든 옷은 SHOP 언니에게 수선받을 수 있습니다.


던전 돌입.


계단을 발견했지만
아직 위험할 듯 하므로 들어가지 않습니다.
아이템은 되는대로 챙기죠.
 이제 1층의 민달팽이와 박쥐는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.


POPO 또한 약간의 대미지만 감수하면 처리할 수 있습니다.


1층이 만만해지니까
기고만장해진 필자.
정비하고 2층을 공략해보기로 합니다.

(단 던전 상층에서 돌아올 때조차
맵이 랜덤으로 생성되므로,
저 길로 다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.)


우둔한 것. 눈앞에 신이 있거늘.
SAVED




도중에 세이브하기도 했지만
오늘 플레이는 분량이 많아져서

다음 이야기에 계속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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